“집중하면 자세를 바꾸며
몸을 계속 움직이는 편이에요.
제겐 더 유연한 의자가 필요해요."
- 소설가 김중혁

작업에 몰두하는 소설가의 몸짓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생각을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퇴고의 과정에서 비스듬히 몸이 기울기도 하고,
아이디어들이 짜임새 있게 얽힐 때면
몰입의 흥분으로 의자 위에 올라앉기도 하지요.
김중혁 소설가와 같은 몰입형 사용자에게는
미세한 움직임에 유연하게 반응하는 의자가 필요합니다.
시디즈 시팅마스터와 김중혁 소설가가 함께
작업 환경과 앉기 습관을 꼼꼼하게 점검한 후
의자 3종을 시험하며 좋은 앉음의 해답을 찾았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생각을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퇴고의 과정에서 비스듬히 몸이 기울기도 하고,
아이디어들이 짜임새 있게 얽힐 때면
몰입의 흥분으로 의자 위에 올라앉기도 하지요.
김중혁 소설가와 같은 몰입형 사용자에게는
미세한 움직임에 유연하게 반응하는 의자가 필요합니다.
시디즈 시팅마스터와 김중혁 소설가가 함께
작업 환경과 앉기 습관을 꼼꼼하게 점검한 후
의자 3종을 시험하며 좋은 앉음의 해답을 찾았습니다.
SITTER 김중혁
등단 26년 차 소설가.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방송과 강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 중.
MASTER 이종우, 김재영
시디즈 의자 개발과 디자인을 이끄는 시팅마스터. 전 세계의 오피스 체어에 정통한 전문가.
MASTER 이종우, 김재영
시디즈 의자 개발과 디자인을 이끄는 시팅마스터. 전 세계의 오피스 체어에 정통한 전문가.
ㅣSTEP 1 : 앉기 습관 체크


체크리스트를 보니 자세를 많이 바꾸시는 편이에요.
앉아있는 시간의 2/3는 소설을 다시 읽어보고 검토하는 데에 씁니다. 허리를 직각으로 세우고 타이핑하는 시간보다 책상을 향해 비스듬히 기울여 앉는 시간이 많죠. 또 새벽에 글을 쓰다가 흐름을 타게 되면 저도 모르게 양반다리를 하게 됩니다. 신이 나기도 하고, 집중할 때 나오는 버릇 같기도 해요. 1시간 정도 그렇게 앉습니다.
어깨와 허리 통증은 오랜 작업의 결과일까요?
평소 기우뚱한 자세를 하거나 키보드가 낮아져 몸을 숙이게 되는 점이 어깨 통증을 유발한다고 봅니다. 허리는 오래전부터 아팠는데, 절대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편이라 그렇다고 생각해요. 오랜 시간 집중해서 쓰다 보면 나쁜 자세를 스스로 인지하기 힘드니까요. '앉는 시간'으로는 제가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앞에 꼽힐걸요? 하하.
현재 사용하는 의자와 작업환경은 어떤가요?
집에서는 사무용 의자를 써요. 글쎄, 틸트는 제대로 사용해 본 적이 없네요. 작업실에는 리클라이너가 하나, 그리고 딱딱한 의자가 많습니다. 착좌감이 좋지 않다 보니 오히려 주기적으로 일어나 스트레칭하게 되는 점이 좋네요.


ㅣSTEP 2 : 시팅마스터 솔루션


01 몰입 시 자세를 바꾸는 습관
자세를 자주 바꾸신다면, 싱크로나이즈드 틸팅이 가능한 제품이 적합합니다. 등판과 좌판이 서로 다른 각도로 움직여 어떤 자세에서도 요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기 때문입니다. 등판을 젖힐 때도 허리가 미끄러지지 않고 발이 땅에 닿아, 몸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양반다리를 자주 하신다면, 팔걸이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의자나 좌판이 넓은 의자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 양반다리는 무릎에 부담을 주므로 장기적으로 자세를 고쳐가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02 좌판에 대한 취향
좌판에 대한 취향을 고려했을 때, 체압 테스트를 통해 밀도를 조절한 스펀지 좌판을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 윗부분은 푹신하지만 아랫부분은 탄탄해 어떤 자세를 취하든 체압을 분포시킬 수 있습니다. 땀이 많으시다고 했으니, 등판과 좌판이 메쉬 소재로 된 제품도 함께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03 바른 자세 찾기
가장 바른 자세는 좌판에 엉덩이를 최대한 깊숙이 밀어 넣고, 등판에 등을 밀착시킨 뒤 어깨와 허리가 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의자 높이, 좌판 깊이 등 체형에 맞게 의자를 세팅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한 가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기보다, 의자 각 파트를 조정하며 자세를 틈틈이 바꿔 앉는 것이 좋습니다.


How to Set Your Chair
ㅣSTEP 3 : 추천 의자 테스트


오카무라, 콘데사
'항공기 부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제작하는 의자.' 오카무라의 정밀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문구입니다. 틸트 내 회전 링크의 밀도가 높은 덕에, 콘데사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틸팅 감각으로 유명합니다. 사용자가 시시때때로 자세를 바꿔도 몸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돕지요. 오래 앉아 있으면 땀이 차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메쉬 소재를 좌판에 적용했습니다.
"메쉬 소재가 단단한 감촉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아요. 해먹에서 일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틸팅의 느낌은 놀랍네요. 자세를 잡아가면서 몸을 젖힐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 김중혁 소설가
- 김중혁 소설가


시디즈, T90
한번 몰입에 들어가면, 소설가의 집필 시간은 언제 끝날지 모르죠. 이 의자는 오랜 시간 작업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틸팅을 제공합니다. T90은 섬세한 틸트뿐만 아니라 등판과 럼버서포트까지, 자세를 변경할 때마다 지극히 미세한 움직임에도 반응하며 몸에 밀착하지요. 팔걸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양반다리를 하고 싶을 때는 뒤로 젖힐 수 있습니다.
한번 몰입에 들어가면, 소설가의 집필 시간은 언제 끝날지 모르죠. 이 의자는 오랜 시간 작업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틸팅을 제공합니다. T90은 섬세한 틸트뿐만 아니라 등판과 럼버서포트까지, 자세를 변경할 때마다 지극히 미세한 움직임에도 반응하며 몸에 밀착하지요. 팔걸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양반다리를 하고 싶을 때는 뒤로 젖힐 수 있습니다.
"좌판 밀도가 탄력 있게 느껴지네요. 탱탱하게 움직이는 느낌이 경쾌한데요? 침대도 템퍼 소재를 쓰고 있는데요, 너무 푹 꺼지는 느낌보다 단단한 느낌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T90이 딱 좋군요. 세밀한 움직임과 함께 팔걸이를 뒤로 젖힐 수 있는 것도 무척 큰 장점이고요."
-김중혁 소설가


퍼시스, 포레어
5단계 틸팅 범위와 틸팅 강도, 럼버서포트와 헤드레스트까지 다양한 파츠의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의자입니다.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착좌감으로 인기 높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첫 느낌은 푹신하지만 오래 앉아있을 때 엉덩이가 배기거나 허리가 아프지 않도록 적절한 체압 분포를 스펀지에 적용했습니다. 럼버서포트가 넓은 편이라 허리 통증이 있는 사용자에게도 알맞습니다.
"첫 착좌감은 포레어가 가장 좋아요. 몸을 온전히 받아주면서 감싸 안는 느낌이에요."
-김중혁 소설가
ㅣ김중혁 소설가의 PICK


"좌판이 편평하고 탄성 있으며, 팔걸이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T90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포워드 틸팅까지 가능한 섬세한 틸트 덕분에 오랜 시간 앉아 작업하는 상황에서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 것 같아요. 글쓰기에 더 몰입할 수 있겠는데요?”
세 번의 테스트가 끝난 후, 김중혁 소설가가 선택한 의자는 시디즈의 T90이었습니다. 김중혁 소설가처럼 스파크가 튀듯 일에 집중하는 몰입형 사용자라면, 더 좋은 앉음을 위하여 시팅마스터의 추천 의자를 테스트해 보길 추천합니다.


🪑사용자의 질문에서 시작하는
앉음의 탐구 SITTING LAB
시팅랩은 앉음의 의미와 방법을 모색하는
시디즈의 콘텐츠 시리즈입니다.
사용자의 경험과 질문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의자 디자이너의 경험과 관점,
의자 메커니즘에 대한 작은 백과사전,
사용자를 위한 전문가 솔루션까지
의자와 앉음의 세계를 깊이 탐구해갑니다.
Editor 김예린
Photographer 김경수
Advisor 시디즈 의자연구소